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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시민 동참 덕에 나눔온도 펄펄 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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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2-07 13:09 조회8,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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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2017-02-02 20:20:4



"시민 동참 덕에 나눔온도 펄펄 끓었습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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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택 회장은 "부산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기부해줘 나눔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임경호 프리랜서 기자


- 지난해 11월부터 72일간
- 모금액 122억9000만 원
- 기업기부·아너 회원 늘어
- "투명·공정한 절차로 배분"

2일 오전 바람이 불어 을씨년스러운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송상현 광장. '희망 2017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위해 이곳에 모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진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 11월21일부터 72일간 벌인 '희망 2017나눔캠페인'이 목표 모금액(100억7000만 원)을 훌쩍 넘어 122억9000만 원을 달성하며 끝났기 때문이다. 고질적인 경기 침체와 최순실 국정 농단으로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움츠러들었을 법한데도 좋은 성과를 냈다. 나눔온도(기준 100도)는 122도를 기록했다.



 

 


"김영란법 등으로 캠페인 초창기에는 모금 활동이 주춤했습니디. 

큰일났다 싶어 지인들은 물론 우연히 만나게 된 분들에게도 모금회 활동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부산시민들의 온정은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정택(68)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나눔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1998년 설립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그동안 4명의 회장이 기틀을 마련했다.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신 회장이 2015년 6월부터 모금회를 이끌면서 기업인들의 동참이 잇따르고 있다.

"동료 기업인들에게 나눔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이윤을 조금 더 채우려 애쓰지 말고 이웃에게 베풀자고 권유합니다. 결국 가진 자들의 배려와 나눔 실천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모금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덕에 이번 캠페인에서 기업기부는 66억70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억 원이 늘어났다. 또 개인기부는 27억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억5000만 원 증가했다. 하지만 사회단체 등 기타 단체 기부는 28억2000만 원으로 1억 원정도 줄었다.

 

"1000만 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가 올해(66억8000만 원)는 지난해(42억6600만 원)보다 137건이 늘어 379건에 달합니다. 베푸는 삶을 통해 생활의 기쁨을 느끼는 이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신 회장은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기부 약정을 하는 개인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트'에 가입한 회원이 8명이나 늘어난 것도 이번 캠페인의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배분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거쳐 홀몸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이웃 등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기부문화의 메신저로 맹활약하고 있는 신 회장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동남권 신공항 유치, 지역 기반 항공사 설립 등 부산의 주요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신 회장은 국민훈장모란장(2015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리더 대상(2013년),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2012년), 부산시민산업대상(2009년)을 받았다. 이은정 기자 

 

 

 

출처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70203.220272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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